미세먼지 관련 단상 정치잡글

미세먼지 관련해서 중국 기여율이 34%가 나왔다고 한다. 

이전에 미세먼지 관련해서 쓴 글이 있긴 하지만 이것과는 별개로...
http://leesee2.egloos.com/4394393

개인적으로는 중국 기여율이 낮다고 보는 파이긴 하지만, Oso 님이 말씀하신 것과 별개로, 사실 KORUS-AQ (사실상 미국 장비를 이용한 공동연구)도 그냥 진행되는 연구들 중 하나로 봐야지, 이걸로 확정이라고 볼 순 없다고 본다. (KORUS-AQ가 딱히 장기종단의 거대한 프로젝트도 아니고...)
"국내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 기여율이 생각보다 낮은 편일 수 있다는 하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사실 중국 기여율이 높다는 연구도 적지 않기도 하고... 
(기존 연구들이라는게 죄다 모델링이나 대기유동, 측정 등 잘 안맞는 방법으로 특정해서 그렇지... 방법론 자체가 잘못되었다는건 아니다. 사실 수질오염도 배출원 특정이 쉽지 않은데, 이보다 훨씬 어려운 대기 오염물질 배출원 특정이다. 쉽지 않은 건 당연한거다.)
어차피 국내 발생분에 대한 실질적인 확정은 발생원 안정동위원소비 라이브러리 구축 완료되고, 이것에 대해 모니터링 진행되면 애매하고 잘 맞지도 않는 대기유동이나 모델링이 아닌, 물리학적으로 확정적인 배출원이 나오고, 배출원 특정이 되서 해결되는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이건 이미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하고 있다.(사실 이것도 미래엔 어쩔지 또 모른다고 본다... 과학도 공학도 발전하는데..)

일단, 미세먼지 관련하여 몇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적어본다. 현재의 미세먼지 관련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1. 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대한 제대로 된 구분없이 보도하는 언론

현재 언론에서 미세먼지라고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먼지(DUST)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의 내용이 혼재되어있다. 
입도기준으로 이 분류가 나뉘는데, 사실 입도 뿐 아니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다 다르다. 현재 언론에서는 그냥 '먼지'라고 하면 별거 없어보이니, 미세먼지라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굴뚝에서 미세먼지는 배출되도 잘 보이지도 않는다. 습도가 높아서 스모그 형성하지 않으면 대기 중에 많이 있어도 잘 안 보인다. 초미세먼지는 더 심하고...
특히, 발생원 측면에서 이 3자는 서로 특성이 다른 측면이 있는데 묶어서 보도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기존에도 이야기했지만 중국발 먼지(DUST)는 많을 수 있어도 입자가 작은 미세, 초미세먼지는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던 이유도 이거고...


2. 초미세먼지(PM2.5)와 관련된 문제

이 초미세먼지(PM2.5)는 현재 측정기기 자체가 좀 정확도가 낮은 편이다. 사실 측정방법별로 서로 장단이 있기는 한데, 초미세먼지 사이즈 되면 실제 환경에서는 정확한 측정이 쉽지 않다. (QA/QC도 잘 되는 편이 아니다.) 사실 DUST 만해도 측정방법이나 메이커에 따라 차이가 나는 편이다. 근데 PM2.5 정도까지 가면 오차가 많은 건 당연하다.
미세먼지는 몰라도 초미세먼지는 좀 미묘한 상황이다.


3. 한국의 배출원 관리 역량/불법배출 관련
배출원 관리 시스템인 CLEANSYS와 대기질 모니터링(엠비언트)인 AIRKOREA 양자의 실시간 온라인 자동측정 모니터링 스테이션의 개수, 측정기기 성능, 모니터링 주기 및 관리 모든 면에서 현재 한국의 대기질 모니터링 수준은 세계 최상위권 국가다. 

그리고, 공장에서 불법 배출한다 이야기가 많은데, CLEANSYS 시스템을 통해 불법배출을 관리하고 막고, 어떻게든 찾아내는 기술 측면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다. 따라오는 국가가 없다. (사실 이거 한국 빼고 조작하는 나라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혹은 생각외로 조작하는걸 외국은 대놓고 눈감아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카더라는 있다.) 굴뚝을 통한 불법 배출과 이 감시는 사실 창과 방패(IT의 해킹과 방화벽)과 매우 비슷한 측면이 있다. 한국은 이 부분 생각보다 많이 고민하고 진행을 했다.(수질 감시 시스템과 달리 굴뚝 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이 운영한지 30년이 넘었다.) 대외비적 측면이 좀 있는데, 아예 잡아내는 방법 자체가 몇가지 있고(산소농도 변화 확인 등), 스테이션 내부 입장도 환경공단에서 허가해줘야 들어가도록 되어 있어서 쉽지가 않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원래 측정기기 조작인데(프로그램 조작 또는 하드웨어 조작).. 공장 내부의 스테이션 도어락키와 CCTV까지 한국환경공단이 관리하는 상황인데... 스팬 제로가스 조작도 옛날에는 됬다고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 다 십몇년전 이야기다.

물론 현재 조작하는데가 완전 없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쉬운 상황도 아니고, 그거 겨우 사고 쳐서 영업정지 90일 먹고 망하고 싶은 회사가 그렇게 많지 않다. 집진 설비 전기 많이 먹는다는데, 전기세 싸서 큰 문제도 아니고... (물론 사고나 기타 등으로 배출문제 발생 시 환경공단에서 소소하게 봐주는 경우는 있다... 이건 별개로...)


4.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관련 배출원 관리 관련
애매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현재 배출원 관리 시스템(실시간 온라인 측정)인 CLEANSYS 시스템 내에서는 배출원의 TSP-DUST, NOx, SOx 등은 실시간 자동측정기로 측정해서 온라인으로 공단에 보내도 PM10이나 PM2.5는 실시간 측정은 없다시피하고, 주기적으로도 잘 측정 안한다. 그리고, 관리계획정도나 있는거지 배출허용기준 자체가 없다. 
자꾸, 언론에서 PM1.0까지 규제를 하자는 이야기나오는데... 지금 PM2.5도 측정기기가 제대로 측정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PM1.0 이야기는 왜 하고 있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측정이 제대로 안되는데 배출허용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나? PM1.0은 관리기준은 커녕 현재 국내에서 용어정립도 제대로 안됬다. 초초미세먼지라고 할건가?


4. KORUS-AQ 관련
항공측정 및 다양한 측정기 사용해서 측정을 했다고는 하지만 기간도 그렇게 길지 않고, 이것만 무조건 믿을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 기존(http://leesee2.egloos.com/4394393)에 이야기했지만, 배출원의 동위원소비를 이용해 물리학적으로 확정된 사안을 이야기하기 전에는 배출원을 이야기하는게 좀 미묘하다고 본다. 

대기유동을 측정한 것이나, 모델링 등 방법이 말은 좋은데... 불확도도 높고, 정확성도 떨어진다. 특히 모델링은 환경모델링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다. 팩터값 좀 다르게 넣으면 몇배씩 바뀌는데... 
물론 연구진들이 잘 연구하고 측정해서 내 놓은 결과라고는 보지만, 그렇다고 이걸 맹신할 건 아니라고 본다. 애초 대기질 오염물질의 유동에 관한 배출원 추정 연구는 이전에 이야기했듯 전반적인 연구가 초기단계다. 


5. 결론
개인적으로 현재 연구 초기단계인 배출원 특정 연구에 대해 이리저리 할 말은 없다. 발만 좀 걸쳐봤을 뿐이지, 전문가도 아니고... (배출원 감시 시스템인 CLEANSYS의 경우는 좀 아는 편이라지만...) 
다만, 이런 사항은 일반적으로 계속 나오는 연구 한개 두개로 일희일비 할 게 아니라고 본다. 

특히, 유럽과 달리 한국은 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외교문제를 겪어보지 않아서 아직 인식이 낮은 것 같은데...
중국이나, 특히 유럽(매우 특히!!!)은 국가간 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외교분쟁이나 문제가 심심찮게 발생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이런 부분들을 발언할 때 민감한 편이다. 향후 외교분쟁 일어나면 문제 발생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근데... 한국은 (이런 경험이 없다고는 하지만) 뭐 그냥 중국탓이네 뭐네 내지르는 경향이 있다. 이거 좀 위험하다고 본다.

우리가 미세먼지 때문에 요즘에 건강 상으로도 위험하고, 피해보고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생각외로 이 분야가 연구 초기단계다. 나사가 와서 연구하고 갔다고 배출원이 막 확정되는 그런 게 아니다. 너무 일희일비 하는게 없었으면 좋겠다. 
당장 국내 배출량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보건상 문제를 줄이기 위해 생활습관을 바꾸고 홍보하고 하는 등이 중요하지, 중국 탓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덧글

  • dddd 2017/07/20 12:22 # 삭제 답글

    안아키 수준의 과학지식으로 부들대는 시울음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니냐? ㅋㅋㅋ

    손모가지 콜렉트한다는데 제 손모가지는 정작 내논적이 없는 졸렬킹인데
  • 유월비상 2017/07/20 13:29 # 답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9419366

    중국 기여율(34%)이 낫다는 건 5-6월 평균 기준입니다.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날은 중국 기여율이 절반 이상으로 확 올라갑니다. 미세먼지 피크 찍는 3-4월의 경우 중국 영향력이 더 클 거고요.

    물론 한국도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한국도 무시 못할 수준으로 미세먼지 배출하니까요.
    다만 그걸로는 한국 미세먼지 문제가 충분히 해결되긴 어렵습니다. 국제 공조가 필수적이에요.
  • 유치찬란 2017/07/20 15:11 #

    아직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날 무조건적으로 중국의 기여율이 절반 이상으로 확 올라간다고 보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3~4월에 무조건 중국 기여도가 올라갈지도 확정적이지 않고요.(물론 그럴 여지가 높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연구결과가 없는 이상 확정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 DUST는 무조건 올라간다고 보지만, PM10이나 PM2.5는 장거리 이동이 쉬운 입도가 아니라서, 연구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거지, 확실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인 PM10이랑 PM2.5는 진짜 작아서 DUST 처럼 그냥은 눈에 보이는게 아니다보니...
    무엇보다 현재 PM10이나 PM2.5 측정 시 샘플링 방법도 애매한 면이 있다고도 봅니다. 연구가 많이 필요한 분야에요.

    계속 이야기하고, 작성하신 URL에도 써 있지만, 한국은 대기질 측정 및 모니터링 측면에서 (인프라 및
    시설측면에서, 스테이션 숫자, 항목 숫자, 측정빈도, QAQC, 관리 전반에서) 세계 1위 수준의 국가입니다. 옆나라 일본도 '절대' 못따라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기여율이 높다는 확정적인 증거 제시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인 거에요. 이게 실제 이 분야의 현재 수준인 거고요...

    제 이전 포스팅에도 써 놨지만... 3~4년 정도면 안정동위원소 라이브러리 구축 되고, 이걸 토대로 1년정도 장기조사해야 실질적으로 최종적인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이것도 돈돈돈... 문제인데 연구비도 짜고... 느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실 기술도 발전하고, 과학도 발전하니, 저게 최종적인 증거가 안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는 거고요. 그건 아무도 모르죠....

    어쨋든 만약 이 결과 중국 기여율이 진짜 무시못할 정도로 높다면 그 때 압박 하고, 외교적으로 문제제기하면 되요. 지금 제대로 된 증거도 없는 현실에서 국제 공조니, 중국을 압박한다느니 하는 말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우리가 중국보다 큰 국가이기라도 했으면, 그냥 현재도 압박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설사 말씀대로 중국 기여율이 매우 크다고 해도 국제공조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중국의 국가대 국가간 외교문제죠. 몇몇 분들은 대만-일본-한국이 국제공조해서 패키지로 중국을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친중파가 생각보다 강력한 대만(한국이 뒤통수친 건도 있고...)은 이 압박에 동의를 안할 가능성이 크고, 한국과 일본의 공조는 쉽지 않다는 걸 이미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당연히 빠지죠... 관련 국가가 아닌데...)

    환경 문제는 유럽이나 말레이-싱가폴, 미국-멕시코 등 사례들을 봐도 EU같은 연합체를 형성하고 연합체 내에서 규제를 정해서 서로 규제관리하는게 아닌 이상(유럽 내 국가대 국가 환경 문제가 그나마 EU 체제 들어와서 나아진거죠. 유럽의 경우 강도 연결되어있고, 땅도 붙어있어서 수질이든 대기든 토양오염이든 특정 국가가 옆 국가에 영향주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배상금 문제도 많았대고...) 국가대 국가로 해결되는 민감한 외교사안입니다. 경제문제도 아니고... 이런 연구나 국제공조로 하는거지, 본 현안의 해결을 위한 중국과 대화 및 조치는 국제공조로 되는게 아니에요. 지구의 허파라는 브라질이 숲에 불지르는 것도 (이건 주변국가도 난리지만,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지구적 문제라서 국제공조 하는데도) 해결 못하는 판인데, 중국이 한국에 미세먼지 날리는걸 국제공조로 해결 되겠습니까? 국제공조 자체가 안되죠. 당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는 사안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중국탓이라는 증거를 제대로 확정지어서 증거 들고가서 중국과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하려고 해도 해결이 안 될만한 사안인데(실질적으로 중국 공장들 문 닫으라는 소리인데 되겠습니까?...),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 중국에 목매는거 자체가 애매한 면도 있다고 봅니다. 일본에게 경제적 손실이 없는 위안부에 대한 사과도 제대로 못받아내는 판에, 중국에게 경제적 손실이 자명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해결을 이야기하는 것도 제대로 확정된 증거도 없는 현재상황에서는 넌센스적이라고 봅니다.
  • 긁적 2017/07/20 14:30 # 답글

    PM 10이나 PM 2.5가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 백령도에서 50ug/m^3을 초과해서 미세먼지가 찍히는 것을 설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에어 코리아 보면 백령도 대기질이 보통 이하로 찍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보통'은 기본적으로 WTO 권장치 초과입니다. 미세먼지를 대규모로 배출하는 시설이 있는 게 아닌 이상 이 경우는 중국 발 요인이 더 큰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세먼지의 장거리 이동이 어렵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백령도 섬 내부에서 미세 먼지 유발요인이 있거나 북쪽에서 영향을 크게 받거나 이런 게 있는 건가요? 서쪽에 있는 섬이라 한국 내부의 요인이 미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 유치찬란 2017/07/20 14:52 #

    백령도의 경우도 사실 국내발인지 중국발인지 확실치 않은 문제가 일단 있고, 군부대 발생량이 제대로 추정되지 않는문제 정도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중국에서 아예 안넘어온도고 부정하려고 하는것도 아니고요.

    말씀하신 현상은 기본적으로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WTO 권장치를 초과할 정도로 높다는 것만 증빙될 뿐 그 오염원이 어디라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걸 이야기할 수 있는게 사실 안정동위원소비라 저도 이 연구 완료되기를 기다리는거고요. (대기 내 입자 유동은 모델링이 너무 정합성이 떨어져서..거기다 국가간 규모가 되면 모델 두세개는 기본 연결되야 되거든요.)

    그리고 대기중에서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장기거동이 어려운 건 일반적인 과학적 사안입니다. 저는 이것을 논거로 중국 영향이 아예 없다!라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측면도 있으니 중국 영향이라고 확정 안된 상황에서 좀 자중하자는 거죠. 당장에도 중국도 안 낀 한-미 공동연구인 KORUS-AQ가 제시하는 중국발 미세먼지 기여율이 34%밖에 안되는 상황인데요.(이 34% 조차도 중국이 자기들이 이 연구에 안 끼어있었기 때문에 연구의 bias 있다고 주장하면 사실 할말도 없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전계절적으로 중국 영향이 낮다고 증명되면 그거야말로 제일 골치아픈 겁니다.
  • 긁적 2017/07/20 14:51 #

    '신중하자'라는 데 포인트를 두신다면 저도 딱히 반대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도 확실한 게 아니라 현재 데이터에서 그럴 법한 시나리오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여튼 답변 감사합니다.

    PS : 중국 영향이 높건 낮건 중국에다가 청구서는 못 쓰겠지요. ㄲㄲ.
  • 유치찬란 2017/07/20 15:25 #

    ㅠㅠ 그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중국에 청구서를 못 던지죠....ㅠㅠㅠ

    그리고 미세먼지 이야기만 나오는데.. 저는 사실 미세먼지보다는 서해 해양오염이 훨씬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대기의 경우 오염물 축적이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는 향후 중국이 공장을 현대화하면 빨리빨리 해결될 문제지만, 서해 해양오염은 해양 내 오염물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미래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는데다가, 사실적으로 오염원이 추정되는데도 해결 못하고 있는 사안인데도 이모양인 상황이거든요.

    서해 오염은 사실 중국과 협의하면 어느정도 해결 방안도 있고요. 사실 한국은 동해나 남해라는 대체재라도 있지만, 중국은 서해가 자신들의 모든 바다거든요. 남중국해는 필리핀과 일본과 대만에 막히는 상황이고.... (이 때문에 중국 어민들도 불만이 많은 상황이기도 하고요.) 중국에서 한국 인근 연안까지 오는 이유 중 이것도 있고...

    현재 환경사안이 해결 방법도 제대로 없는 미세먼지에 너무 집중되어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 2017/07/20 18:4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PM25 2017/07/24 18:09 # 삭제 답글

    그런데 먼지 입자가 작을수록 쉽게 날리는데, 어째서 작은 입자는 멀리 가기 어렵나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