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반일감정에 대해서... 정치잡글

한국전쟁에 대한 일본의 책임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일본인이나 대만인/중국인과는 비정기적으로 업무적 교류가 많았고, 말레이시아 인과는 같은 공간에서 일을 오래했던 입장에서 이 부분에 대해 작성을 해 보고 싶다.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이 3개국의 공통점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거나, 침략을 받고 수탈을 당한 국가들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들이 한국과 가지는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 국가별 특성

1) 중국 (승전국)

중국은 의외로 한국과 비슷하다. 반일감정은 강력한 편이며, 매우 충실하다. 
하지만, 미묘한 점에서 다르다. 다른 점을 정리해 보자.

- 지금 중국은 군사적, 경제적, 외교적으로 일본을 이길 수 있다. 
- 중국은 공식적인 연합군 소속으로서 전쟁을 치룬 국가다
- 중국은 승전국이다.

중국은 어찌되었든 식민지로서 지배를 당했지만, 2nd war에서 이긴 국가이며, 현재도 이기고 있다. 군사적, 경제적, 외교적 일본과의 충돌에 있어 반일감정은 오히려 좋은 촉매일 뿐이다. 정치적으로도 이 부분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이고...
결국 이겼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도 이기고 있기 때문에... 식민지 자체의 아픔은 있지만, 그것을 분노로 환원하고, 반일감정을 가지는 형태이다. 그리고 그것이 중국의 대양진출 정책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는 어떻게 보면 한국보다 건강한 형태의 반일감정이다.

정무문을 봐라... 최근 중국의 드라마를 봐라... 중국은 의외로 2차대전 식민지 시기를 엔터테인먼트로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국가다. 어쨋든 마지막에는 이겼기 때문에...

2) 말레이시아 (공동교전국)

일본이 말레이시아를 침공한건 1941년이다. 단정적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은 점령기간이 매우 짧다. 나이가 많은 분들은 아직 일본의 점령시기를 기억하고 있다지만, 그 정도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잔학행위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도 있었고, 이에대한 저항운동도 있었다고 하지만, 한국처럼 규모가 크지도, 길지도 않았다.
지금와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반일감정이 몇몇 노인들을 빼고 흔적조차도 제대로 남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와 같이 일했던 녀석도 (나름 말레이시아에서 교수고, 역사에 관심도 많았지만) 나이가 매우 많은 사람들은 그런 이미지가 약간은 있더라... 정도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다.


3) 대만 (공동교전국)

어찌보면 대만이야말로, 한국과 비슷한 현상을 겪었다. 식민통치기간이 짧지 않았으며, 저항운동 또한 없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알다시피 대만의 반일감정은 크지 않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을까? 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일본의 대만 통치시기의 특성

- 대만은 확실한 협약의 결과로서 일본에 양도되었다.(한일합방처럼 미묘한 부분이 없었다.)
- 단적으로... 대만은 일본을 제대로 받아들였다. 한국에서 전혀 인정되지 않는 '식민지 근대화론'이 대만에서는 매우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과거 진짜 별 것 없던 대만이... 식민지가 되면서 대만의 초등교육률은 일본 이상으로 아시아 1위에 올라섰고, 경제 또한 급속도로 성장했다. 
식민지인 대만에 대해 아편을 전면금지하였으며, 어마어마한 인구증가를 이루었다. 초기인1905년 300만 수준에 머무르던 인구가 1045년 시점에는 600만대까지 상승했다. 그러면서도 생활수준은 향상되었다.
-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도시계획, 공중보건, 문화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식민지 초기 대만과 식민지 말기 대만은 전혀 다른 국가였다.

한국과 달리 저항이 미미하던 대만을 일본은 쇼케이스로서 활용했을 뿐 아니라, 일본의 기대 이상으로 대만이 빠른 발전하면서 한국과 달리 착취가 아닌 공동 발전이 가능한 구도가 나왔다. 지금와서까지 대만이 반일감정이 낮은 이유 중 하나다.

  2. 더 큰 적/동지의 존재

대만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일본이 아니다. 당면시되는 적 자체는 중국이다. 물론 이 부분을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대만은 지역차, 세대차, 이데올로기 차이에 따라 친중파는 중국에 흡수되는 걸 당연시 여기고, 반중파는 대만의 완전 독립을 꿈꾼다. 하지만, 반일 감정 하나만을 생각하기에, 중국이 대만에 주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은 일본 따위가 대만에 준 영향보다 훨씬 크고, 직접적이었으며, 최근이다. 
모호한 양안관계 상황에 비교할 때 과거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이미 잊기 충분한 시간이 지났을 뿐 아니라, 한국과 달리 부정적 영향 대비 긍정적 영향이 생각보다 매우 컸다. 
현재의 대학생조차도 어쨋건 일본 식민지 시기에 대만이 발전을 크게 했다고 인정하는 상황인 국가에서 반일감정을 원하는 것은 지나칠 것이다...

  3. 대만을 중국이 양도했다는 특성

대만 친중파에게 있어, 대만은 일본에 양도했다 되돌려받은 땅이다. 한국처럼 국가를 잃었다는 개념을 가지지 않는다. 땅 중 일부를 잃었다는 개념을 가진다. 대만 내 친중파에게 식민지 대만은 나라를 뺏긴 기억이 아니다. 중화민국의 땅 중 대만지역을 양도했던 기억이다. 
대만 반중파라 할 지라도, 자신들이 중화민국 자체의 정통정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국 땅 자체에 대해 대만의 정통성을 이야기한다. 대만이라는 지역은 그 넓은 땅의 일부일 뿐이다. 

사실 이 부분은 우리가 화족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으니 식민지였던 대만이 왜 반일감정이 없냐 이야기를 하는 거라는 생각까지 든다. 


*결론

이상까지 왜 중국, 말레이/인도네, 대만 등의 반일감정의 형태가 한국과 다른지에 대해 설명해 보았다. 그럼 반대로 한국은 왜 아직까지도 반일감정이 이토록 강하며, 비합리적인 형태로 이 반일감정이 운용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국은 2차 대전에 있어 결국 일본에 식민지 상태에서 진 국가이고, 이건 앞으로 절대로 뒤집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이 미래에 일본을 침략할 것이 아닌이상 이 감정은 극복될 수 없다. 우리는 영원히 일본에 진 채로 남게 되었다. 패전국의 식민지로서...

중국처럼 승전국인 것도 아니고, 대만처럼 미친듯이 발전이 된 것도 아니다.(한반도 식민지 근대화론의 경우, 개별취사할 부분은 있다고 보지만 나 개인적으로 확정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만약 한국이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저항이 대만처럼 강하지 않았다면, 한국이 대만처럼 초고속 동반성장을 하지 않았을까?' 에 대한 생각조차 가지는 사람이 생기는 이유다. (물론 독립운동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독립운동이 없었다면 중국이 양도한 형태였던 대만과 달리 한국은 지금도 일본의 식민지일수도 있다. 구도 자체가 대만과 다르다.)

또한, 대만처럼 이 감정보다 더 큰 감정을 주는 외부요인이자 국가(중국)이 있는 것도 아니다. 외교적 감정이라는 것 또한 언제나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또 대만 친중파에게 대만은 그저 중국일 뿐이다. 대만 반중파에게도 중국 본토의 정통 후계자는 자신들인 거다. 대만은 그 일부다.

또한, 우리는 식민지 시기를 중국처럼 낄낄대며 일본군을 아작내고, 풍자하며 전쟁에서 승리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며 즐기지 못한다. 어마어마한 저항을 했음에도 마지막에 결국 졌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들을 봐라, 암살, 원스어펀어타임 등... 어찌 되었든 졌다는, 아픈 기억만을 전제로 시작되는 영화들이다. 중국처럼 일본에 통쾌하게 이기는 영화는 나올 수가 없다. 

성리학이 어쨋다거나, 일본이 과거 못살았다거나, 우리가 중국의 아래라고 생각했다거나 하는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런 복잡한 게 아니다. 한국인이 가지는 반일감정은 복잡하지 않고 매우 단순하며 직선적이다. 그저 한국은 일본을 이기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일본이란 거대한 적은 뭐 하나 한국이 이길 수 있게 해 주지 않을 뿐더러, 2차대전과 관련해서는 이미 영원히 져 버렸다.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저항을 미친듯이 했음에도, 모든걸 걸고 저항했음에도 결국은 져버렸다는 성적표를 받았다는 것이다. 치욕의 역사를 무조건적으로 품고 살게 되었다. 이게 다른 국가들과 한국이 가지는 가장 극단적인 차이다. 

(대만은 저항 자체가 별로 없었고, 중국은 저항을 통해 (사실 미국때문이지만) 어쨋든 이겼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한국의 반일감정이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깊고, 슬픈, 아픈 부분이다. 

덧글

  • 2017/07/28 13:0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7/28 13:4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담배피는남자 2017/07/28 13:06 # 답글

    다른나라들과 달리 저항을 미친듯이 했다?
    모든걸 걸고 저항??
  • 유치찬란 2017/07/28 13:22 #

    독립운동으로서 한국만큼 열심히 저항을 한 국가가 매우 드무니까요. 특히 1900년대 초반 독립운동가 분들은 존경받을만 한겁니다. 진짜 모든 걸 걸고 독립을 위해 투쟁했으니까요.
    다른 나라의 독립운동과 비교해도 이처럼 비무장 독립운동과 무장 독립운동이 교차적으로 다발적으로 다양하게 일어난 국가는 매우 드뭅니다. 어마어마한 저항이죠.

    그럼에도 그만큼 미친듯이 억압한 일본이란 국가도 드문 편이지만...
  • 대범한 에스키모 2017/07/28 13:27 #

    독립운동가들의 저항은 솔직히 미친듯이 저항, 존경받아야하는 점은 마땅하지만

    일반 조선인들의 저항은 미친듯이 저항했다고 하기엔 좀 그렇죠.
    조선인들의 일본 순사 경쟁률이 높다는 점도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 편이고..
  • 유치찬란 2017/07/28 13:45 #

    그걸 감안해서 말씀드리는 거니까요.

    생각외로 해외의 독립운동들을 보면 그렇게 저항이 심하지 않습니다.

    '독립운동' 이라는 카테고리 내로 보면 한국은 가장 심하고 격렬하게 저항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만일 우리를 식민지화한게 일본이 아니고 영국이나 프랑스, 미국이었다면 식민지 상황이 채 10년을 못갔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한국의 독립운동에 비하면 그다지 극단적이지 않았던 인도의 저항 정도에 영국은 발을 뺐었으니까요. (한국은 사실 딱히 돈되는 국가도 아니었고...)

    그리고 어느정도 수준을 미친듯이 수준으로 보시는 지 모르겠지만, 군사 부문에서도 군사교리 자체가 일반 보병기준 전체의 20%, 기준을 빡빡하게 잡는 경우 군사 중 10%만 손실되어도 공식적인 용어로 '전멸'로 치는 수준인데, 도데체 국민이 어느정도 수준으로 희생을 해야 진짜 거대한 저항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독립 운동 수준이 아닌 전쟁이라 할 지라도 사람 하나하나 죽는걸 매우 크게 보는게 현실인데요.

    한국의 독립운동보다 심한 저항운동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수준의 저항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수준으로 저항을 한 나라는 거의 전무합니다.
  • nayuta 2017/07/28 14:25 #

    뭔가 숫자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우리니라가 가장 심하고 격렬하게 저항했다니 완전 금시초문인지라...
  • ㅋㅁㅌㅊ 2017/07/28 13:12 # 삭제 답글

    네 다음 고산족
  • 다크초콜릿 2017/07/28 13:32 # 답글

    그 씻을 수 없는 열패감이 오늘날 미친듯한 반일감정의 원인이지요. 이제는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식민지로 삼는 시대도 종식되었기 때문에 일본을 식민지로 삼아 되갚아 줄 수도 없으니, 앞으로도 수백년, 어쩌면 몽골 제국의 고려 침공 이후 현재까지 만큼의 시간이 흐르지 않는 한은 그 열패감을 만회할 방법이 없을 겁니다. 지금 현재 몽골을 증오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습니까? 몽골 제국이 고려를 그렇게 철저하게 짓밟았는데도...

    그런데 어쩌면 그만큼의 세월이 흘러도 열패감이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지금 몽골을 증오하지 않는 이유는 몽골이 우리와 비교도 안 되는 후진국이기 때문이니까요. 우월감이 열패감을 저만치 따돌린지 이미 오래니까... 우월감이랄 것도 없이 완전히 무관심한 상태지요. 그러니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일본이 몽골 정도의 후진국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은 일본에 대한 열패감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아마 영원히 그렇게 될지도요... 뭐 미래의 일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거긴 하지만 일본 침몰 급의 재난이 벌어지지 않는 한 가까운 세월 내에 과연 일본이 그렇게까지 몰락할지...
  • 3인칭관찰자 2017/07/28 13:37 # 답글

    결국은 '자기 힘으로 독립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 이 만악의 근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제에게 멋지게 저항했기 때문에 독립을 쟁취했다고 생각하고 싶어할 정도로 국민들의 눈은 높지만 실제 역사는 이를 만족시킬 정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중문화 쪽에서도 '덕혜옹주'나 '군함도' 같이 실제 역사따윈 안중에도 없는 B~C급 활극 영화가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어제 군함도 본 후에 했습니다.
  • 유치찬란 2017/07/28 13:39 #

    최소한 승전국이라도 되었다면, 한국은 독립운동 자체가 매우 강렬한 편이었기 때문에 '자기 힘으로 독립을 이뤘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 텐데... 결과는 미러군정과 한국전쟁이었으니까요.

    식민지 자체도 안좋았는데, 결과 또한 최악이었으니... 슬픈 역사였다고 봅니다.
  • MoGo 2017/07/28 13:39 # 답글

    다른 건 뭐 사람 열이면 사고방식도 열이니 그렇다 생각하는데 "중국은 의외로 2차대전 식민지 시기를 엔터테인먼트로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국가"라는 건, 어째 아무리 봐도 본말이 전도된 듯 하네요. 주선율을 이렇게 해석하시는 분 처음 뵈어요..;;;
  • 유치찬란 2017/07/28 13:48 #

    물론 옛날 정무문의 경우로 보면, 아픔이 있는 걸로 나오지만...

    일본 요즘 드라마들 보면 아주 중국 무술로 총 든 일본 순사들 수십명 때려잡으면서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전쟁에서 이기는 내용으로 되니까요.

    사실 주선율 영화들 자체가 선동적 측면도 있지만, 중국 인민의 수요 자체도 적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성을 가미하고,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어야 결국 보거든요. 과거의 주선율 영화와 2000년대 주선율 영화는 전혀 다르죠.

    패배로 얼룩지는 한국의 영화들과도 다르고요...
  • 소드피시 2017/07/28 13:53 # 삭제

    유치찬란 // 우리도 그런거 있잖아요. 각시탈이나, 김두환이나...
  • 유치찬란 2017/07/28 13:59 #

    소드피시님/
    저는 엔터테인먼트 측면으로 보면 최종적으로 이기는 전쟁에서 그 내부의 이야기를 하는것과, 최종적으로 지는 전쟁에서 그 내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의 차이라고 봅니다.

    한국의 식민지 시기를 다루는 모든 영화들은 내부의 이야기 내에서는 통쾌할지언정, 전쟁 자체는 지는 전쟁이라는 전제속에 돌거든요.
    반면 중국은 전쟁은 승리한다~ 는 희망적인 상황에서 내용이 마무리되니까요. 이건 전혀 다르죠... ㅠ_ㅠ

    우리는 '이만큼이나 희생하고 저항하고, 활동하고, 영웅적 활약을 통해'까지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이후
    이야기가 '결국 일본을 패퇴시키고 승리를 쟁취했다'는 내용을 공유하는 중국과

    우리는 '이만큼이나 희생하고 저항하면서 활동하고, 영웅적 활약을 했지만' 까지의 스토리만 이야기하고
    그 뒤의 모두가 알고 있는 '우리는 결국 졌고 외부적 요인으로 독립을 쟁취했지만 미러 군정하에 놓이고,
    한국전쟁 치르고..'는 이야기를 영화를 보는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한국은

    전혀 다른 뉘앙스를 가지니까요.
  • 소드피시 2017/07/28 14:05 # 삭제

    유치찬란 // 국민당쪽 스토리라면 진짜 진짜 이해해줄 용의가 있습니다. 근데 지금 중국에서 만드는 것들이요? 그냥 그건 지네가 봐도 그 당시에 잘한게 없으니까 뻥쳐서라도 자위하고 싶은 마음의 발로겠죠. 말씀하시는 것같은 유쾌한 뉘앙스가 없는 건 아닌데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으로 지목하신 부분은 틀린 것 같네요.
  • 유치찬란 2017/07/28 14:10 #

    /소드피시님
    중국의 자위와 뻥이 난무한다는 부분은 100% 공감합니다. 당연히 그런 부분이죠. - 사실 그런 부분들을 집어넣는게 얘네들 목표 중 하나기도 하고... (사실 한국 영화의 고증이 어쩌고 하는거가.. 한국영화의 고증은 중국 영화나 드라마 보면 다큐멘터리죠. 중국은 고증 자체가 없는 수준...ㅋ)

    다만 저는 최종의 최종에 이겼는가, 졌는가 라는게 이런 종류의 감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 파라... 차이가 생긴 부분은 이 지점이 아닌가 싶습니다.ㅋ
  • MoGo 2017/07/28 14:15 #

    유치찬란 / 심각하게 핀트가 좀 안 맞는데, 일단은 사전에 모든 내용을 검열하고 주선율을 황금시간대에 의무적으로 방송해야 되는 걸 두고 수요 자체가 적으니 아니니 말씀하셔봤자...;; 일단 다른 정보를 취하고 이를 논하는데 있어 이견이 있어도 사회적으로 압박이 안 들어와야 "수요"가 진짜 수요인지를 알 수 있죠. 심지어 드라마 내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했다고 사회통합점수에 반영해 인프라 사용 제재하겠다 이러는 콩사탕인데..

    "중국은 의외로 2차대전 식민지 시기를 엔터테인먼트로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국가"라고 해석한게 참신하다고 한데 그 때문입니다. 즐겁게 즐길 수 있어서가 아니라 목적에 부합하기에 써야만 하는 상황인 거죠.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어서 나오는 거라면 국민당은 왜 만날 그 모양으로 그려지겠습니까.
  • 유치찬란 2017/07/28 14:36 #

    MOGO님/
    사실 황금시간대와 별개로 수요 부분은 진짜 현재 중국 사람들의 입맛에 완전히 안맞을 내용이라면 중국 사람들이 안 볼 거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거지, 말씀하신 수준의 수요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통제된 상황 속에서 그나마 볼 것으로서의 수요죠. 이 부분은 '수요'라는 단어에 대해서 말씀대로 핀트가 안 맞았네요.

    말씀하신 부분들이야 현재 중국도 애초에 공산당 체제고, 언론통제에 열일하고 있는 상황인거라 (먼산...) 그러려니는 하지만, 제가 저런 말씀을 드린 건, 주선율 영화나 드라마가 목적에 부합하는 것과 별개로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든 인민들이 주선율을 보게 하기 위해 꽤나 엔터테인먼트 성을 추가하기 시작했고, 중국 최고 스타들을 우겨넣고 하는 상황이 2000년대 이후로 진행되고 있다보니 한 이야기입니다.

    예전 주선율과 비교하면 현재 주선율들은 엔터테인먼트성이 나름 넘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이 부분은 제가 중국인 입장에서 주선율을 봤던 게 아니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 소드피시 2017/07/28 13:42 # 삭제 답글

    훌륭한 독립운동가들이 있긴 했지만, 조직적이고 강한 저항은 국민당정부와 비교하지 못할텐데요. 심지어 한반도 내부에서 제대로 된 저항이 있긴 했나?
  • 소드피시 2017/07/28 13:46 # 삭제

    반일감정의 원인이 씻을 수 없는 열패감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본토 중국 공산당도 따지고보면 별로 한게 없어서 비슷한 반일 감정이 있는 걸지도 모르죠.
  • 유치찬란 2017/07/28 13:53 #

    국민당 정부를 비교선상으로 놓고 본다 해도, 중국과 한국의 규모를 비교한다면 한국의 독립운동 규모가 작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독립운동 자체가 저항이 심한 나라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서 한국 사람들이
    독립 이후 바로 한국전쟁을 겪은 경험 탓인지... 보통 독립운동을 전쟁과 비교하면서 '저항'이나 '희생'의 수준을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데... 사실 전쟁 수준으로 독립운동에서 저항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그런 나라는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독립 운동이라는 저항의 수준에 대해 너무 기준이나 도덕성(?)을 높게 잡고 있다고 봅니다.
  • 소드피시 2017/07/28 13:56 # 삭제

    아니오. 그건 아니에요. 국민당 정부가 중일전쟁때 어떻게 싸웠는가 알면 그렇게는 말 못하죠. 장제스는 미국이랑 직접 연결돼 있었고, 제대로 된 무기를 들고 싸웠어요. 태평양 전쟁이 끝날때까지 "제대로 저항"하고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지도 못한 임시정부뿐이었죠.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군대도 없었어요. 그게 어떻게 비교가 됩니까.
  • 소드피시 2017/07/28 13:59 # 삭제

    우리나라 임시정부 요인들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으니까 최대한 노력한게 암살과 사보타주였어요. 그게 그렇다고 해서 "강력한 저항"을 전체적으로 증거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 유치찬란 2017/07/28 14:13 #

    소드피시님/ 한국과 달리 중국은 일본이 중국 전역을 지배한 것이 아닌, 일부지역만 지배한 것이기 때문에 동일비교가 어렵다고 봅니다. 본토 전역이 일본의 지배와 감시하에 들어가 제대로 외국 정상도 못만나던 한국과 달리 중국은 외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컸고, 정상적 형태로 운영될 수 있는 정부가 있었으며, 협약을 통해 연합군 소속이 되는것도 가능했고, 그를 통해 '독립운동'이 아니라 뺏긴 땅의 회복을 위한 '전쟁'(중일전쟁 등)이 가능했던 것이니까요.

    중국은 독립운동이라기보다는 식민지 지배를 받게된 자신들의 땅 일부(노른자위)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한 것에 가깝겠지요. 이 부분은 매우 큰 차이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식민지시기 한국 전반의 독립운동이나 저항을 '약한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티벳이나, 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네덜란드 등의 독립운동은 한국과 비교하면 온건한 편이었어서... 독립운동 전반의 카테고리 내에서 보면 매우 강한 저항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소드피시 2017/07/28 14:19 # 삭제

    유치찬란 // 자존심으로 보나 당한 것으로 보나 아무리 확고한 지배하에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도, 전쟁의 포화속에 당한 것들은 중국이 훨씬 큰데요. 승전국이라서 여유감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요인인지 모르겠지만, 대 중국 공동전선으로써 서로에 대한 우호감이 생겼다고 본다면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중국 본토는 그런거 없잔아요. 요즘에야 좀 부자가 됐다 싶으니 여유 부리는지 몰라도 불과 얼마전까진 일본차도 부수던 데라서...
    그리고 독립운동 이전에 조선은 확고한 통치체제가 있고 백성들도 국가 정체성이 분명했던 만큼, 소수라도 독립운동에 대한 열망이 기타 식민지 국가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출발선이 다르니 결과도 다를 수 밖에요. 네덜란드는... 흠 스페인 식민지 말하는 거라면 좀 시대적으로 비교하기가...
  • 유치찬란 2017/07/28 14:34 #

    소드피시님/
    말씀하신 이유로 승전국인 것과 별개로 중국이 반일감정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고, 중국정부부터도 그걸 이용하려고 이리저리 일을 한다고 했던 것이었으니까요. 중국에 대해 반일감정이 없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본문에도 중국은 반일 감정이 강하고, 그게 분노로 승화되었다고 써 놨죠...) 중국의 반일감정은 한국 이상이에요.(지금도 아예 군사 충돌하고 있으니... 한국과는 다르죠.)

    저는 사실 승전국의 여유감이라기보다는, 그저 이겼다...라는것 자체가 주는 감정이라고 봅니다. 승전국이 주는 혜택이나 이런 것들보다도 '이겼다'라는 것 자체가 중국 인민들에게 주는 감정이 훨씬 컸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의견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그리고 독립운동의 경우는, 말씀하신 이유로 한국의 독립운동의 열망이 강렬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저는 그저 말 그대로 정부가 진행하는 전쟁이 아니라, 한국의 국민들이 독립운동으로서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는 최선을 다 한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시대적으로나 문화적, 특징적으로 다른 독립운동이 우리의 독립운동과 비교하기 쉽지 않다는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상황을 감안해도 한국의 독립운동이 한국이 처한 상황 내에서 최대한이냐 아니냐를 굳이 따진다면 저는 최대한의 저항이었다는 점수를 주고 싶다인 것 같습니다.
  • 소드피시 2017/07/28 14:38 # 삭제

    유치찬란 //
    1. 전반적으로는 이제 서로간의 이해가 좀 된 것 같습니다.
    2. 독립운동가들의 열망과 노력은 강했고, 그들은 최선을 다했다는 점도 동의합니다.
    3. 그렇지만 국내의 저항이 민중저항이나 봉기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금의 반일정서가 그닥 와닿지는 않습니다. 또한 식민지시대 일반인들의 반일정서가 지금의 반일정서와 그 양과 깊이면에서 오히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주관적인 평가라서 유치찬란 님과 서로 달라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미군철수 우파신당 2017/07/28 13:48 # 답글

    김대중협정을 보면 지금도 일본에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문재인이 개정했으면 좋겠지만 식민사관이라...
  • 봉봉이 2017/07/28 14:14 # 답글

    대만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선...일종의 몇년간의 테러? 같이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ㅋㅋ어릴때 정무문 드라마 진짜 좋아했는데

    매우 과한 비교지만
    잉글랜드를 제외한 다른 영국의 지역들은 어떻게보면 잉글랜드의 지배하의 나라지만 아프리카나 인도같은 식민지와는 또 다른 성격이며 한나라의 식민지라도 다른방식으로 지배된 많은 나라들은 대부분 다른 인식을 가질것 같네요.

    그리고 식민지배에 조선인들의 저항이 크지 않았다는건 마치 군부독재시절 별로 투쟁하지 않았다는 느낌이네요. 생활인으로서 일반 국민은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것 보다 중요한일은 없으니 어떻게 군부독재보다 심한 학살을 저지르는 일본군앞에 모든 국민이 맞서 싸우겠습니까? 팽창하던 일본군 앞에서요.
    그걸로 조선인들이 일본에 대해서 크게 반일감정이 없다 받아들였다..라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어쨋든 제국주의 시대....참 인류는 잔인하고 무식했는데 언제든 다시 일어날수 있는 일이겠죠.
    똑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는게 ㅋㅋㅋㅋㅋ
  • 소드피시 2017/07/28 14:33 # 삭제

    1. 아.일.랜.드.
    2. 반일감정이 있었으면 싸웠어야죠. 우리가 독립운동가를 대단하다 추앙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러지 못했으면 반성해야지 나중에 와서 만만하니까 버럭하는 건 참 모양새 빠지지 않습니까.
    3. 인식의 차이라 더 말하긴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6월항쟁때 전두환이 봐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3. 제국주의 시대를 잔인하고 무식하다 평가하기엔 그 이전 시대가 더 나은점이 없어서 패스. 지금의 관점으로 평가하면 역사속 어떤 시대도 무사하지 못할 겁니다.
  • 봉봉이 2017/07/28 14:43 #

    한두가지의 관점으로 나눠서 생각하기엔 시기,지역 등등 너어무나 다양한 양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든 나라가 아일랜드 처럼 될수도 없고 스코틀랜드나 카탈루냐 지역도 거진 반반인것 처럼 인간이든 나라든 관계란 너무나 복잡한 것이겠죠.

    반일감정이 있었으면 싸운다?
    대다수 일반인에게 그런 국가관보다 더 중요한건 인간으로서의 삶 아닐까요?
    국가고 뭐고 간에 목숨 날아갈판에 그 기세등등한 식민지초기 일본군에게 일반국민이 깝친다? 글쎄요.....
    그러니 독립운동가들이 대단한거죠.
    일반국민은 나중에라도 버럭하는게 생리입니다. 그럼 지금에서라도 버럭하지 지금에 와서 입도 뻥긋 하면 안되는겁니까?

    제국주의 전의 상황과 비교해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지금상황과 그리고 지금시대의 보편적 도덕관념과 비교해서 잔인하고 무식한 시대였다고 봅니다.
    현시대도 물론 그런면이 있고 앞으로는 더 발전해야 한다고 믿구요.
  • 소드피시 2017/07/28 14:52 # 삭제

    1. 조선말기에도 저항과 봉기는 있지 않았습니까. 동학운동때 농민들이 생계가 중요한거 몰라서 그랬을 리
    없잖아요. 단순히 관군이 약해서 그런 건 아닐텐데 말이죠.

    2. 지금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생각과 행동의 기준이 완전 딴판인 시절을 두고서 지금의 기준에서 불의라고 하면 당시 사람들 입장에서는 황당하겠죠. 심지어 제국주의는 그 시절 당시의 보편적 정의에 위배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고 하니까 단순하게 잔인하고 폭력적이다 말하기 어렵다고요.
  • 소드피시 2017/07/28 14:54 # 삭제

    봉봉이 // 이곳이 제 블로그도 아닌데 넘 길게 이것저것 다는 것 같아서 주인장님께 미안하네요. 이 다음으로는 더 달지 않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봉봉이 2017/07/28 14:55 #

    일리 있는 말씀이십니다.
    저두 그렇게 쉽게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어뜻 떠오른 느낌을 적어봤어요.
    어떤 시대나 사건을 단편적으로 생각하면 안되겠고
    저도 100% 그런거라고 하는게 아니었고 감상쯤이었습니다. 초딩도 아니고 그렇게 단순하게 확정지을 사람이 어딧겠습니까? 일본 내부사정 조선, 중국,러시아 서방세력 등등 급격히 변하던 시대였으니....
  • Q 2017/07/28 14:54 # 삭제 답글

    사실 한국보다 더 저항한 나라는 그리 적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아일랜드라던가 알제리라던가 에이오피아라던가 베트남이라던가......

    차라리 일본이 연합국이었고 한국이 알제리 전쟁 수준으로 해서 독립했다면 국민들 기분은 더 나앗지 싶네요.
  • 고기방패 2017/07/28 15:05 # 삭제 답글

    중국이 승전국이긴 한데, 기껏 한 거라곤 추축국 가운데 제일 약한 일본 상대로 인명을 갈아 넣어서 지연전 한 것 뿐입니다. 일명 고기방패. 하지만 중국이 애먹던 일본군을 천조국과 대조국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갈아 버렸지요.
    더구나 그나마 일본과 싸운 건 국민당이고, 공산당은 통수나 쳤지요. 심지어 마오쩌둥도 일본 덕에 자기들이 이겼다고 인정할 정도니까요.
  • nayuta 2017/07/28 17:11 #

    결국 일본이 패망한건 중국의 그 지연전 덕이라고 봅니다 중국이 그정도 못 버티고 무너졌으면 미국과의 전쟁은 일어나지도 않았을겁니다.
  • 고기방패 2017/07/28 18:06 # 삭제

    중국이 무너졌어도, 일본은 미국에게 참교육 받았을 겁니다.
    혹시 모르지요. 중국이 일찍 망했으면, 남는 힘으로 미국을 더 빨리 건드렸을지도요.
  • 공손연 2017/07/28 15:54 # 삭제 답글

    도대체 미친듯한 저항의 근거는 뭐죠?

    불과 2개 사단에 의해 통제되고도 안정된 영토가 무슨 미친듯한 저항입니까? 수십만이 동원되고 저항은 커녕 적성국으로서 점령된 한국이 무슨? 그리고 대륙병참기지만든다고
    조선에 투자된것이 대만보다 많고 더 발전을 했으면 했지 못한것이 아닌데 대만이 통치기간이 좀 길다고 던정짓는것도 우습고 뭐하나 사실근거가 없으니 객관가장하려 몸부림쳐봐얖답이 나옵니까?

    그냥 전후 민족주의가 쏟아낸 수탈론같은 자의적인 망상이 쌓이고 쌓여서 도무지 이성적으로 수습이 안될뿐이고 이따위것에 상식을 부여할려고 몸부림쳐봐야 답없죠
  • 유치찬란 2017/07/28 20:48 #

    1. 딱히 대만이 통치기간이 더 길었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2. 투자가 조선에 더 많이 되었다는 것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투자 대비 성과가 다를 뿐이죠. 투자한 만큼 비례로 성과가 무조건 나오지 않죠.

    3. 제가 작성한 내용에 국뽕할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되려 까는 내용인데요. 저는 본문에도 썻지만 식민지 근대화론도 취사작으로 긍정하는 파라...

    4. 독립운동이 저항이 심함 편인가 아닌가는 자의적인 판단이 맞습니다. 이 부분은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일부분은 이해합니다.

    5. 애초 사실관계를 따질만한 내용도 많지 않을 뿐더러 반일감정의 이유를 묻는 내용인데요. 민족주의에 따른 국뽕은 알 바도 아니긴 하지만, 제가 쓴 내용은 조선인민들 좆망인거 인정하고 국뽕하지 말라는 내용이지, 국뽕을 긍정하는 내용은 아닐텐데요.
  • 공손연 2017/07/28 22:13 # 삭제

    1.그냥 객관적인 근거를 끌고오면 그뿐이라는거
    2.이것도 조선이 더 투자받고 대만보다 발전할만한 근거린데 님은 관념만으로 반박하고 있음
    3.취사선택하던지 말던지 내가 국뽕이 아니라고 볼이유는 없음 내 기준에는 한참미달임
    5.그냥 근거없는 말이고 반일은 다른이유라는 거임
  • 유치찬란 2017/07/29 15:03 #

    0. 저항 자체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 볼 때 심하다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이건 매우 주관적 의견 맞습니다. 다만 어차피 국가마다 상황이 다르고 단순비교가 안되는 건인데 저항이 약했다는 것 자체도 쉽게 이야기 항 수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 객관적으로 길었다고 이야기 한 적 자체가 없는데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니까 그렇죠.

    2. 관념적 반박이 아닙니다. 저는 한국이 식민지 시기 발전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에서 취사적으로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고 한 것도 그거고요. 기본적으로 조선도 식민지 시기 인구가 두배로 증가했고 인당 gdp도 대만급은 아니지만 대만에 준하게 증가했습니다. 다만 똑같이 병 걸린 사람한테 레몬을 줬다고 가정할 때 대만은 그 레몬을 천천히 잘라먹었지만 식민지 조선은 입에 덩어리째로 쑤셔넣고 오래 씹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이게 일본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한국 국민 성질이나 트겅이 제대로 한 몫 했던거죠. 어차피 한국은 일본이 아니었어도 개화를 했을거고 다른 나라가 개항시켰다라도 일본보다 심했을 것이라는 것도 알지만, 그걸 감안해도 한국인들이 그 근대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있어서 감정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3. 이정도인것도 국뽕이라고 받아들일 장도라면 나라에 대한 자부심 자체가 없는 굴종주의자라고 자신을 광고하는 꼬라지나 다름없죠. 그런 분이라면 그러셔도 된다고 봅니다. 의견 차이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사람들이 제가 쓴 내용 보면 친일파라 하는 판인데...

    4. 감정의 문제는 객관성만으로 설명될 게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한대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만 바라봤다면 지금 한국 국민의 반일감정 자체가 엄청 비합리적인 짓거립니다. 저는 그저 이 비합리적인 짓거리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를 찾아보고자 했던 거고요. 좋은 고해성사 잘 들었습니다. 님도 객관적인 정보는 하나도 제시하지 않으셨고, 사실 님이 이야기하시는 반일감정의 이유조차 듣지 못했지만, 반박 자체는 들을 수 있는 의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7/28 20:03 # 답글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볼 주제군요. 오늘도 좋은 글을 읽어서 고맙습니다.

    반일문제와 반일포퓰리즘, 당시 기록과 문헌과 증거들도 갈린것 같으니.... 저로서는 한국 정부가 독립운동가와 보훈문제를 잘했으면 어땠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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