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도 고생인듯...

자한당의 미래는 새카만듯...

사실 국내정치용으론 최악의 발언이긴 하지만, 홍준표가 한미일 핵동맹을 이야기한 건, 저 이야기 자체가 지금 나올만한 이야기이기 때문이긴 합니다. 애초부터 저건 정몽주니어 계획이었죠. 

일본의 일반국가화(군사보유)되면, 남한이 향후 해상, 공군 전력에서 일본에 밀릴 건 당연한 상황입니다. 이 때, 비대칭전력으로 일본에 대응할 수 있는 외교적 카드를 가지겠다는 플랜이라... 즉, '어차피 남한이 재래식 해상, 공군 전력은 일본 못 이기니 양쪽 다 최종무기인 핵을 가지자.' 란 거죠. 
안그래도 러시아, 중국, 북한 때문에도 복잡한데, 군사를 보유한 일본까지 엮이면 남한은 완전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니까요.

사실... 일본 입장에서는, 남한만 동의해주면 일본의 일반국가화(군사보유) 뿐만 아니라 핵 보유도 가능하기 때문에,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거고요. 



저런 발언을 하는거 보면, 홍준표는 북한문제는 미북회담 정도로 종결될 거고, 미북회담 이후, (회담 결과가 어찌되든, 부분 핵동결 정도로 완결되면) 북한이 일본은 사정거리 안에 둘 거기 때문에 미국이 일본의 일반국가화(군사보유)를 용인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거죠. 사실 일본같은 경우는 군사보유가 가능해지면 핵을 가지나 안가지나 어마어마하게 강한 국가가 되기 때문에...ㅠ_ㅠ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단기적으로는 미국무기 왕창 사와서 중국정도는 해상에서 쉽게 대응 가능할 테니까요.

홍준표 입장에서는 동북아에서 중, 러, 북, 일 4국에 치이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싶다는거죠. 어차피 저 상황 되면 핵우산 자체가 별로 크게 의미 없거든요. 거기에 더해, 일본이 핵 가질려면 한국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발언하고 싶은 의도도 있겠지만요.



다만, 이 카드는 애초부터 당장은 국내정치용이 아닐 뿐더러, 지금은 국민한테 욕먹을 아이템이에요. 다만, 홍준표가 이걸 지금부터 한다는 건 미북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종결과 일본 평화헌법 개정이 한국 21대 총선과 20대 대선의 어딘가쯤에 진행될 거라고 예상하는 거라고 봅니다.

일단 당대표가 저렇게 생각하는 걸 보니, 단기적 자한당의 미래(지방선거)는 폭망 삘인데, 대선이나 총선이 오히려 도박성 잭팟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성공 확률이 한자리 수일거 같지만...). 장기적으로 도박하는 거 같네요. 

그런데 저게 좋은도박인지는...; 저 개인적으로는 당장 지방선거나 잘 될 만한 소리를 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말이죠.

덧글

  • 2017/12/15 15: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핵준포 2017/12/15 16:07 # 삭제 답글

    아니요 국내에서는 자체 핵무장 꽤 좋아합니다 한국이 못가졌는데 일본은 가지는 상황만 싫어하는거죠
    진짜 장애물은 미국이죠 지난번에 미국 가서 자체 핵무장
    카드 꺼냈다가 미국 전문가들한테 니들 경제 제재 당하고 싶냐고 반협박까지 들었죠 그때 기사 나온걸로는 홍준표가 한국이 같잖아보이냐는 소리까지 했다던데 이정도면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핵준표보다 문재앙이 차선책이라 생각할걸요 동북아 핵도미노만큼 미국이 우려하는것도 없는데 그걸 포퓰리즘으로 관철시키겠다고 공공연하게 떠드는 대재앙을 보면서 아 시발 할말을 잃었다 싶었겠죠
  • 유치찬란 2017/12/15 16:16 #

    동북아 핵도미노에 대해 조금 미묘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이미 미국이 적대적으로 생각하는 국가인 중국, 러시아는 완전한 핵 보유국이고, 북한도 핵 보유국에 거의 다다른 상황입니다.

    남은 국가가 미국에 친화적인 일본, 한국, 대만밖에 안남았어요.

    미국이 동북아 핵 도미노 자체를 우려하는 건 사실인데, 그 이상으로 미국의 태평양 영향력 확보 및 방위도 우선적이기 때문에 동맹국 핵 보유를 무조건적으로만 반대한다고 봐서는 안됩니다.
  • 핵준포 2017/12/15 16:26 # 삭제

    그건 어디까지나 최후의 최후의 수단이죠 한일이 핵우산 벗어나서 자체 핵무장들어가면 미국 영향력도 줄어들고 무엇보다 동북아에서 긴장 터지면 미국도 감당 안되니까요 가뜩이나 따까리 둘이 사이도 안좋은데 핵까지 들고 설쳐대면 대빵은 골아프죠 일국의 야당 당수가 갔는데 괜히 면전에서 경제제재 운운하면서 설전 벌인게 아닐겁니다
  • 유치찬란 2017/12/15 16:46 #

    최후의 수단이라고 보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애초 남한 핵무장 찬성론자가 아니고요. 저 발언의 목적을 보자는 겁니다.

    일단 당장 3년 뒤라고 가정을 해 보세요. 미북회담이 완료되어 북핵이 부분적으로 동결된 상황이고, 북한은 체제를 안정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일본은 북한 리스크를 최후 동력삼아 평화헌법 개정에 완전 성공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때, 홍준표가 '중국, 러시아의 위협과, 체제 안정화된 (부분동결됬지만 핵을 보유한) 북한의 위협, 그리고 평화헌법 개정으로 일반국가화되어 군사를 보유하고, 적국을 공격할 수 있게 된 일본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남한 핵무장을 주장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현재 구성에서 핵무장을 주장하는 것과 전혀 다른 위치가 됩니다. 한국사람에게 있어 (북한이 아닌) 일본이란 의미가 크니까요. 중도를 끌어들일 충분한 기전이 됩니다.

    지금 핵무장에 대한 주장은 국내정치용 주장이 아니지만, 2~3년 뒤 핵무장에 대한 주장은 충분히 국내정치용 주장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홍준표가 핵 무장을 하고 싶어서 저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1대 총선과 20대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저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는 거죠.
    지금 발언을 선점해 놓고, 미리 침 발라놔야, 그 때 제대로 저 발언을 총선과 대선용으로 밀어붙일 수 있으니까요. 핵무장의 실제 실현 자체는 별개문제입니다.(되려 미국 전술핵 배치 정도로 종결될걸요.)
  • 핵준포 2017/12/16 11:18 # 삭제

    오늘 아침에 기사보니까 홍준표가 일본가서 위안부 문제 이제는 덮자고 발언했네요? 아...진짜 자유한국당 지선 포기했나....요?
  • 유치찬란 2017/12/16 11:45 #

    홍준표 입에서 나올만한 말이라... 애초 남한 핵무장 자체가 지방선거는 포기한 발언이기 때문에, 도박에 들어간거라고 봅니다.

    현재 유럽도 20대가 극우화에 들어갔고, 일본이나 미국 등도 이 여파가 시작될 조짐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홍준표 입장에서는 (일정수준) 극단적인 선택이 향후 자한당 보수진영에 유리할 거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 20대 수준까지 가면 반일감정 자체가 무의미한 것도 현실이거든요.

    원래는 자한당도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인데, 정치권 386세대 전반이 (기존 보수의 관념과) 맞지 않는 상황이라... 세대 뛰여넘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바른정당 자체가 탄생한 배경이 그것이기도 하고요.
  • 핵준포 2017/12/16 17:17 # 삭제

    역시나 여당이 시동 걸었군요. 홍씨는 본질 흐리지말라고 방어하고. 한미일핵동맹까지는 이해된다쳐도 위안부 발언은 발목 오지게 잡힐듯합니다. 지선 참패하면 비홍들이 대표책임 반드시 물을텐데 어쩔랑가 모르겠네요.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12/15 16:16 # 답글

    1. 홍준표의 세력 이전에 한국 보수-우파 지지층을 보면 홍준표보다 능력이 뛰어난 정치인들이 많아도 불투명합니다. 한미일 핵동맹 발언은 당연합니다만, 한일 공동 핵개발 발언과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홍준표가 그 이상을 선보일수 있겠으나, 그랬다간 국내정치로서 끝장이죠. 일본으로서 보통국가로 나아가는데 홍준표의 방문과 핵개발을 한국이 하겠다 한 이상, 좋아할 거란 말은 맞아요. 다만... 홍준표가 한국 보수-우파를 대표할 능력을 갖췄느냐? 집토끼들을 생각해보면 암담합니다. 집토끼들은 여전히 60~80년대 반공과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뭉쳐도 뻑적지근 할 겁니다. 반일도 포함됩니다. 보수-우파 지지층을 물어보면 대다수가 반일, 반공, 종북, 친박, 박정희 우상.... 암담합니다.

    2. 홍준표가 미국에서 만난 사람들, 중국에 갔고, 일본에 간 걸 보면 강대국들이 홍준표한테 관심을 가진다란 말을 들었습니다만, 홍준표한테 최악의 약점들이 많죠. 성완종 리스트, 약한 세력. 대법원에서 무슨 판결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대법원 판결을 가지고 현 정권이 압박 용도로 쓸 가능성이 많기에. 홍준표로서 실권이 없어요. 게다가 그는 당대표죠. 그만두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의원이 아닌 홍준표인데... 궁금합니다. 님이 미북회담으로 종결, 부분 핵동결로 생각한다와 선제타격과 예방전쟁론을 논한 분들을 접하다보면... 홍준표는 무슨 정보들을 듣고 얻었을까요? 미국에서 만난 사람들을 논할수 없다고 한 걸 보면요.

    3. 결국 핵우산을 넘는 나토식 전술핵, 자체적인 핵개발 뿐이에요. 자유한국당이든, 바른정당이든 한국 보수 정당이 안보-외교를 앞세워 집토끼와 문재인 정권에 불만을 품는 토끼들을 모아 뭉쳐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요. 못하죠. 예산안 통과 면모를 보면, 한국의 보수-우파는 없구나란걸 절감했습니다. 미국도 이걸 보면 답답해 할 겁니다. 한국의 보수 우파는 없는거냐 면서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방중을 보면요. 중-러-북-일-미에 다 차여도 할 말이 없어요.

    4. 당대표로서 한계죠. 자한당으로서 지방선거를 수도권-TK-부산-강원도를 지켜내야 본전인 입장인데. 자유한국당을 보면 지방선거는 망한건가? 홍준표의 일본에 가서 한 발언도 반일을 자극할 가능성이 많기에 더 어두컴컴한데... 한국 보수-우파의 성찰, 반성, 개혁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한 들 의미가 있겠냐는 심정이 들 정도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잘못과 외교-안보 참사를 막아낼 뭔가가 없어요. 장기적으로 하기엔 힘들죠. 말씀하신대로요.
  • 유치찬란 2017/12/16 11:45 #

    1. 생각외로 한국 보수-우파에 현재 당대표로서 홍준표보다 나은 대안이 없습니다. 소장파였던 남경필 등은 완전 아웃이나 마찬가지고, 정몽주니어는 아들내미 덕에 완전 아웃이고, 다섯살 세훈이는 의원뱃지도 못달면서 아웃됬고, 김성태는 낄 수준도 안되고, 인력 풀 측면에서 최악입니다.
    홍준표가 사실 잘난 정치인이냐 하면 잘난 정치인이겠지만 당대표 감이냐 하면 미묘한데도, 현재 당대표를 꿔차고 있는걸 보면 자한당의 세대교체 층이 너무 얇은거죠.

    2. 어차피 선제타격, 예방전쟁론은 망한거나 마찬가집니다. 이거 할려면 진작에 했을겁니다. 지금 하나 일년 뒤에 하나 아무 차이가 없는 것들인데 지금도 안하고 있다는건 나중에도 할 일 없다는 겁니다.
    홍준표의 행동 자체가 미국이 북한 칠 일 없다는 반증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3. 한국의 대선에서 집토끼는 사실 크게 의미 없습니다. 한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키를 가진 사람들은 결국 중도층입니다. 현재 문재인의 70%를 넘어서는 압도적 지지율도 결국 중도층이 문재인에게 붙었을 뿐이죠. 문재인의 집토끼는 실제 20% 미만이고, 전체의 50% 정도는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지역주의가 무너지는 현재는 그게 훨씬 심한 상황이고요.
    정치권에 바람이 불어야 선거에 이긴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반증이라고 봅니다. 집토끼 모은다고 선거에 이기는 게 아니라, 바람(여론)이 불어서 중도층을 몰아와줘야 이기는거죠. 이걸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하나가 홍준표입니다.
    홍준표 입장에서는 현재 집토끼는 뭘 하든 선거에서 자한당을 찍을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집토끼들이 문재인은 절대 못 찍거든요. 다만, 현재 문재인은 단순히 안보-외교를 앞세워 중도를 끌어오는 것 보다는, 2~3년 뒤 외교/동북아 정세의 흐름이 선거에 유리하도록 되는 상황 자체가 왔을 때 그걸 끌어들일 포석 자체를 먼저 놓는 것 같더군요.(근데 성공가능성이 너무 낮은 도박인데...)

    4. 뭐 저 개인적으로 지방선거는 자한당이 집토끼인 TK를 버려야 그나마 본전치기라도 할 거라고 보지만 이건 불가능이라... 현재 계산해보면 자한당은 지방선거 뭘 하든 폭망이에요.
    홍준표는 그냥, 어차피 질 선거 나중(총선, 대선)이나 기획하자... 로 갔다고 봅니다.
    현재 자한당 인적구성이나 계파를 생각하면 뭘 해도 지방선거는 답이 안나옵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12/16 15:26 #

    1. 한국 보수-우파는 일인 체재나 다름없습니다. 패거리 정치의 병폐입니다. 민주당도 패거리 정치가 심한건 맞지만 알려진 인물은 제법 있습니다. 헛똑똑이와 명성 밖에 없지만요. 한국 보수-우파는 김영삼,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같은 패거리 보스 체제입니다. 한국 보수-우파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누군가의 패거리와 어느 계파 소속으로만 나옵니다. 현 자유한국당도 친홍-친무-친박 세력이 합친거지, 보수-우파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인물이 없죠. 홍준표-김성태와 혁신위원회 등. 뭘 이끌어갈려는데... 시골의 60대 할아버지가 청년회장으로 부임한 사례처럼 그냥 없어요.

    2. 선제타격과 예방전쟁론의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그레이엄, 트럼프, 매티스 등. 아직 그 방안을 놓지 않은 말들을 했고. 틸러슨이 중국과의 협정을 공개하면서 군사적 옵션이 들어갔기에 아직도 남은건 맞는데... 홍준표가 일본에 방문한 것 중. 자유주의 핵동맹. 이걸 이해할수 없어요. 핵개발과 군사훈련적인 요소를 말해야 했는... 그럼 망하겠죠. 우리나라는 저항주식회사, 조선 서원의 화양묵패가 강력히 통한 반일 요소가 세죠.

    3. 난 문재인 지지층들 중. 70%는 아니라 봅니다. 선거에서 비판적 지지를 합쳤기에 40% 나온거지. 말씀하신대로 20~30%에요. 여론조사가 50% 넘게 응하지 않았다, 실제 지지율은 조작되었다란 말이 자주 나옵니다만, 제 사례를 들면... 제 누나가 문재인 지지자에요. 좀 강성이에요. 문재인 비판을 했다간 눈총 심하게 받습니다. 그래서 같이 호응해주는 척을 합니다. 말을 잘못했다간, 보수 성향을 드러내면 사회적으로 눈치를 받기에 문재인과 더불어를 지지해주는 척을 하지. 그들이 잘못을 하면 즉시 돌아버립니다. 정치권에서도 선거에 이길려면 중간층을 잡아놔야 한 건 맞지만, 반일 감정이 강합니다. 반미도 제법 있고, 북한을 불안하게 여겨도 DJ-노무현처럼 연출만 잘하면 끔뻑 넘어갈 가능성도 높죠.

    4. 자유한국당의 집토끼들의 횡포는 무섭습니다. 문빠? 비교하면 버금가거나 그 이상입니다. 조금만 다른 의견을 말하면 종북, 빨갱이 등. 괴상한 말들로 공격을 해대요(제 경험) 자한당으로서 최악의 조건이죠. 중간층을 확보해야 한 선거의 특성상. 이 집토끼들. 특히 집토끼들이 많은 TK를 우찌 해결해야 할까? 더불어가 포퓰리즘의 폭망을 하지 않는 이상.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아니면 샤이 현상과 숨었던, 지지하는 척 했던 사람들이 최악보다 낫겠지라며 찍는 가능성도 높죠.

    5. 그런데 외교, 동북아 정세의 흐름이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한테 유리할 것 같나요? 실패할것 같습니다. 국빈이 아닌, 국빙! 국가의 병X를 보는듯한 짓거리를 해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걸 가지고 공격 해댈걸요. 더불어가 무너질 즈음에 어휴! 문재인이는 중국에서 사대질을 해댔지! .... 후우,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은 그저 DJ-노무현 키즈들이라 그들이 했던 것처럼 똑같이 할려는것 같습니다. 상대를 잘못 골랐지만요.

    6. 홍준표한테 발목을 잡힌건 세 개 있습니다. 하나는 대법원에 재판중인 성완종 리스트. 이걸 청와대가 압박용으로 쓰거나, 유죄로 판명나면 정치적 생명은 완전히 끝입니다. 두 번째는 친무-친박 세력. 이해관계에 따라 뭉치는게 정치권인데 당장은 친박을 없애기 위해 친무-친홍이 뭉쳤으나, 지방선거와 총선이 된다면 밥그릇 싸움이 펼쳐지겠고, 세 번째는 본인들 문제. 자한당은 존재하냐? 특수활동비도, 안보도, 국정감사도, 예산안도 뭐하고 자빠졌나? 제대로 뭘 하기나 했냐는 말이 나오도록 굽니다. 당대표로서 홍준표는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 싶습니다.
  • 디스커스 2017/12/15 19:33 # 답글

    거의 제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 잘 풀어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다만 생각이 좀 다른 부분이 있는데, 저는 핵무장론이 일본을 견제하는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한-일이 군사적으로 유착함으로서 소위 '키신저식 해법'을 떨쳐내기 위한 방법론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시기상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분명한 대립각을 세우기 위해서이기도 하죠.

    다만 이 도박이 잘 될지는 유치찬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회의적입니다. 지방선거 말아먹고 핵준표의 지도력이 망실되는 수순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 유치찬란 2017/12/15 22:17 #

    미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런 생각이 있겠지만... 홍준표 자신도 한일 군사유착은 불가능함을 잘 알 겁니다. 애초 과거 미국의 동북아 전략이 '동북아는 일본 주도로 맡긴다.' 였음에도 일본의 이전 악행과 이미지 때문에 틀어졌었던 걸 생각하면 말이죠. (일본이 동남아에 들였던 공을 생각하면...ㅠㅠ)

    미국조차도 한-일의 대립관계를 일정부분 이용하는 상황까지 왔고, 이를 통해 이득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 한-미-일 삼각동맹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절대로 중국-러시아가 유착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게 일정부분 일리있기 때문에, 한-일이 각자도생 형식으로 미국과 연계해도 동북아, 나아가서 태평양 패권 유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봅니다. (현재도 실질적으로는 이 방식이니까요.)

    그리고 일본도... 사실 상임이사국 될려고 고이즈미 때 중국, 러시아에 그렇게 급히고 들어가고, 북방4섬도 반 포기상태로 가면서 중 러에 설설기면서 대북 교역량을 어마어마하게 유지했었는데... (당시 일 외무성에서 친미파 외교관들이 친중파 외교관들에게 밀린다는 소리까지 있었으니..)그게 중-러-북의 핵 계획으로 완전 아작나다 못해 자국이 북핵 사거리 안에 들어가는 판국까지 온거라... 당장 중국에 일본 우파가 억하심정을 많이 가지고 있다보니 아베 정권 내에 평화헌법 개정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거기다 일본의 우파주도 헌법개정이 될 거라 한국과의(한국의 민심도 민심이지만 일본도) 군사공조도 쉽지 않을거고요.

    뭐... 다만 홍준표의 도박이 성공할지는 미지수라고 보지만, 애초 현재 분열 기조인 자한당이 선택 가능한 패의 개수 자체가 너무 적었다고 봅니다. 당장 차기 대선 인력 풀도 없고... 홍준표 입장에서는 도박 이외의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고 뽀니다.
  • 피그말리온 2017/12/15 21:19 # 답글

    현실에 비해 자신들이 과도하게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한국 사람들에게 씨알도 안 먹힐 소리죠. 그게 진실이라 할지라도 한국 사람들은 끝까지 그걸 인정 안할거고...
  • 알토리아 2017/12/16 09:31 # 답글

    홍준표의 도박에도 나름의 근거는 있다고 보았습니다만, 결과는 끔찍하리라 추측합니다.

    문재인 극렬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자유한국당 해체하는 게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도 중국처럼 일당독재 국가가 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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